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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한 익산시 지역사회 위기 극복 정책제안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1.18 11:39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최재현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5분 발언하고자 합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 이른바 '지방대 줄도산'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쓰는 말인데요. 포근한 날씨로 '벚꽃 개화 시기'가 빠른, 다시 말해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 소재의 대학일수록 '지방대 기피 현상' 때문에 신입생을 받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최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사실상 미달로 간주되는 경쟁률인 6대 1미만의 대학의 85%가 비수도권 대학이었습니다.

실제로 해마다 약 2만명 정도 비수도권 청년이 대학진학을 위해 1차 유출된 이후 구직단계에서 2차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업과 직업 등의 이유로 지방을 떠난 청년들의 귀환율은 매우 낮으며 지방 활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원광대학교 2023학년도 원광대학교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경쟁률 4.24대의 1로 전년도 보다 0.22 포인트 떨어져 학령인구절벽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원광대학교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요람이며, 명실상부한 호남의 명문사학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왔습니다.

보건대를 포함한 원광대학 학생수는 2만 5천명이며, 익산시 인구수 대비 9명 중 1명꼴로 원광대 학생인 셈입니다.

그러나 원광대학교는 정원미달로 인해 2020년 음악과를 폐과하였고, 2022년 신입생 미달로 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를 비롯한 학과 4곳이 폐과되어 우리지역 대학의 위기가 우려가 아닌 현실로 나타남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소재 대학은 그 지역의 경제, 문화, 복지의 중심으로 인재 양성이라는 역할 그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의 경제성장에도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대학의 존폐는 지역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지역 소멸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이제는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공동화’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학은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는 그 인재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적극적인 행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RIS 사업이라 불리는‘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의 지역혁신플랫폼이라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핵심산업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 등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였습니다.

기존 선정된 지자체들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경남, 충북, 광주·전남의 3개 플랫폼이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대전-세종-충남의 초광역 신규 플랫폼 1개와 울산-경남의 초광역 전환 플랫폼 1개가 추가 선정됐습니다.

전북도 역시 지난 2020년 RIS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도내 대학 및 혁신기관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농생명, 미래수송기계, 금융을 혁신 분야로 응모했지만 선정되는데는 실패하였습니다. 2021년도에는 ‘광역 플랫폼’을 기준으로 하기에 도전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지역 상생 발전의 관점에서 지자체가 지역대학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산업 및 일자리정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과 지역인재 육성지원 네트워크 구축하고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익산시는 이제라도 지역-대학 상생협력추진단에 지역기업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야 합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의 인구감소를 막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지역 산업계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의 신속한 구성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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