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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LH아파트 배짱공사 말썽...불법주차로 `아수라장’인부차량 도로 무단 점거 배짱공사 강행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1.27 09:41

출퇴근길 차량 서로 엉켜 일대 아수라장

익산시, 시민 불편 민원 제기 ‘나 몰라라’

인근 공영주차장 한산…“당장 단속 나와야”

주민들 “도로인지 주차장 인지” 불만 고조

평화동 포러포즈 식당에서 한가족헬스사우나 구간. 이 구역은 주정차 금지 구역이다. 익산시는 수개월째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게 도로입니까, 주차장입니까? 공사 현장 인부들이 타고 오는 차량들로 수개월째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지만 익산시 묵인으로 불법주차를 부추기고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매일 아침저녁 출퇴근길 서로 차량들이 엉켜 싸우기 일쑤입니다. 양쪽으로 불법주차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차가 겨우 한 대 지나가다보니 나중에 들어온 차량이 후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일대는 매일 아수라장입니다.”

평화동 LH아파트 공사 현장이 공사 인부들이 타고 온 불법 주차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교통 단속기관인 익산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불법주차 차량들이 점거한 도로는 평화동 프러포즈 식당에서 한가족헬스사우나 약 200여m 구간과 오고파다방에서 한가족헬스사우나 100m 구간.

이 구간은 아파트 공사장 펜스를 따라 이른 새벽부터 공사인부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특히 프러포즈 식당에서 한가족헬스사우나 2차선 도로는 불법차량들이 양쪽을 점거해 차가 겨우 한 대밖에 다닐 수가 없어 서로 먼저 빠져나가려고 꼬리를 물면서 운전자들 분노의 경적 소리로 가득 차다.

이로 인해 먼저 진입한 차량들과 나중에 들어온 차량들이 서로 뒤엉켜 욕설이 오가는 등 짜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대에는 이 일대를 지나는 차량들이 늘어 혼잡이 더해지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사고 위험마저 높다.

특히 요즘처럼 눈이라도 내리면 제설작업에 큰 지장을 가져와 결빙된 도로가 운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주민 오모 씨(67)는 “양쪽에 불법 주차차량들이 점유하고 있어 나중에 들어온 차량들이 후진해 길을 비켜줄 수밖에 없다”며 “바쁜 출퇴근길 서로 양보를 놓고 싸우는 일이 다반사”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일부 몰지각한 차주들은 문화재인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등록문화재 제181호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사무소) 입구에 버젓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 단속기관인 익산시를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익산시는 웬일인지 ‘나 몰라라’하고 있다.

주민들은 익산시의 묵인이 있었기에 불법 주차가 가능한 것 아니냐고 이구동성이다.

한마디로 배짱공사에 질질 끌려 다니는 익산시라는 게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시각이다.

인근 상가 한 주민은 “매일 익산시에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불법 주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걸 보면 익산시가 불법주차를 조장하거나 시공사인 LH에 끌려 다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도대체 이런 일상을 몇 년 간 더 견뎌야하는데 걱정이다”고 하루 빨리 단속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랬다.

이처럼 심각한 교통정체 속에서도 시공업체는 현장에 주차요원(교통통제)조차 배치하지 않고 보란 듯이 공사를 강행해 원성은 높다.

주민 한모 씨(56)는 “평소에도 차량정체 현상이 빚어지던 곳에 차선 양쪽을 점거해 공사를 하는 것은 무슨 배짱이냐, 도대체 주민들의 불편은 생각 안하는 거냐. 특정 업자 봐 주기식 유착 의혹마저 든다”고 울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는 ”프러포즈 식당에서 한가족헬스사우나 구간은 주정차 금지 구역이다. 지금이라도 당장 단속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황정아 기자

오고파다방에서 한가족헬스사우나 구간. 좁은 도로에 차량들이 양쪽으로 불법주차하고 있어 차량들이 다닐 수 없는 지경이다. 이런데도 익산시는 단속의 손길을 놓고 있다.
문화재 출입구에 버젓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데도 익산시는 나몰라라하고 있다. 시민들은 익산시를 무시한 공사라고 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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