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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무 숨진 공무원 순직 인정익산시공무원노조, 노사협동 이끌어내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2.06 13:45

시민안전과 소속 주무관 관계기관 재심

익공노, 모금 통해 유족에 1천50만 원 전달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한창훈 위원장(이하 익공노)은 2020년 당시 코로나19 등 재해 업무를 담당하는 시민안전과 소속 A주무관의 사망을 관계기관으로부터 순직으로 인정받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익공노는 A주무관 사망과 관련해 공무상 재해 여부 및 순직유족급여 대상 결정에 재심을 요청하고, 사망 당시 코로나19 등 과도한 업무집중으로 과도한 초과근무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사망한 상황을 인정받기 위해 2년 동안 관련 자료 수집과 재심의 준비에 힘을 쏟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극심한 업무 부담으로 이례적인 근무시간의 초과량과 그 사유를 당시 함께 근무한 동료들의 증언과 업무자료로 입증하고 이에 따른 전문가 의견 등을 첨부하는 등 순직 심사를 위한 자료를 면밀히 갖추어 심사처에 제출했다.

또한 정헌율 시장도 물밑에서 관계기관에 A주무관의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하는 등 순직 결정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공노는 6일 고인의 사망으로 건강이 악화된 고인의 부인과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자녀들에게 ‘직원 모금활동’으로 1천50만 원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유족에게 전달했다.

한창훈 익공노 위원장은 “A주무관은 근무 기피부서 등 열악한 환경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다 안타깝게 사망했으나, 그 명예와 유족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노조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함께 힘을 보태준 정헌율 시장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익공노는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 모금활동에 동참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한창훈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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