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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기피' 기간제교사 담임 늘고 있다지난해 전북지역 41.9% 해마다 증가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2.27 10:12

주요 부장 자리도 '기간제 교사 몫'

교사들의 ‘담임 기피’ 현상이 확산하면서 전북에서도 담임교사를 맡는 기간제 교사가 늘고 있다.

27일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에 따르면 2022학년도 12월 1일 기준 전북지역 초·중·고교 기간제 교사 2천78명 가운데 담임을 맡고 있는 기간제 교사는 41.9%(871명)에 달한다.

이는 기간제 교사 10명 중 4명이 담임 업무를 맡고 있는 셈이다.

기간제 담임교사의 비율은 2019학년도 37.5%, 2020학년도 39.5%, 2021학년도 40.9%를 기록,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사 206명 가운데 31.6%(65명), 중학교는 813명 가운데 46.2%(376명), 고등학교는 1천59명 가운데 40.6%(430명)이 담임을 맡고 있다.

기간제 교사가 많은 학교는 전주 만성중으로 정원 내 비율은 44%(정원 38명, 기간제 13명)를 차지했다. 기간제 교사 담임은 4명이다.

이어 군산 금강중의 '정원 내 기간제' 교사의 비율은 34.21%, 군산서흥중 26.67%, 전주 온빛중 18.97%, 군산산북중 28.13%, 군산 진포중 20.93%, 익산부송중 20.45%, 전주서신중 16.98%를 보였다.

여기에 '정원 외 기간제' 교사도 코로나19를 전후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외 기간제 교사는 학교에 교사 정원으로 잡혀 있지만, 시·도교육청에서 발령을 내지 않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채용하는 인원을 말한다.

특히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는 '고교학점제'가 2025년 전면 도입되면서 '정원 외 기간제' 교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내 한 사립고 관계자는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로 선발하는 정교사가 해마다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간제 교사만 늘리고 있는 점도 '담임 기피'를 부추기고 있다"며 "고용이 불안정한 기간제 교사에게 짐을 떠넘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정교사들의 담임 기피가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담임 기피 현상뿐만 아니라 교무부장과 인성인권부장 등 자연스레 부장도 기간제 몫이 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선택과목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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