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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면 지역에 작은목욕탕 설치 정책 추진 제안합니다"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3.23 09:10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팔봉, 금마, 왕궁, 춘포, 여산, 낭산을 지역구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김순덕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한동연 부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익산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면 지역에 작은목욕탕 설치 정책 추진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목욕장업으로 등록된 업체 수는 2001년 1만98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0년 8,446곳, 2019년 6,762곳, 2021년 6,286곳으로 20년간 무려 37% 가량 감소하였습니다.

익산시 목욕장업 등록 현황을 보면 2001년도 78개소,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말 48개소였으나, 현재 2023년도 기준 40개소로 익산시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이렇게 한때 고속 성장했던 목욕장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된 요인은 주거문화가 아파트 중심으로 바뀌면서 가정마다 욕실을 갖추고 샤워 문화가 대중화된 영향이 컸으며, 특히 몇 년사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기고 최근 전기, 가스, 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에 가파른 인상으로 인하여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하는 목욕탕이 급증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목욕장업의 감소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면 지역에서는 목욕탕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익산시 목욕탕 현황을 보면 면 지역 중 금마면, 황등면, 웅포면 3개 면을 제외하고는 11개 면에는 목욕탕이 전혀 없어 지역주민들이 목욕탕이 있는 가까운 지역으로 버스를 여러 차례 갈아타며 원정 목욕을 다니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익산시는 2020년도 제정된  익산시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를 근거로 기초연금 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목욕권을 분기별 3매씩 지원하고 있으나 목욕탕이 없는 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목욕권을 사용할 장소가 없어 유명무실한 목욕권 지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의원은 익산시 면 지역 주요 거점에 작은 목욕탕 설치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타 지자체에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작은 목욕탕을 조성하여 주민의 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경우에는 정읍시 3개소, 남원시 2개소, 고창군 12개소, 진안군 10개소 등 9개 시군에서 작은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개장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도 과거에 낭산면과 용동면 복지회관 내에 있는 목욕탕을 리모델링하여 작은목욕탕을 개장 했었지만 운영이 잘되지 않아 현재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때와 다르게 2023년도 현재 많은 목욕탕이 폐업하여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시 운영이 미흡했던 원인을 분석하고 현재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타 지자체의 운영방법을 벤치마킹하여 작은 목욕탕을 설립한다면 지역주민들의 복지 및 건강 증진 편의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작은목욕탕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입니다.

건립비를 절감하기 위한 타지자체에 사례를 살펴보면 옥천군의 경우 읍면지역에 건립되는 복합시설에 생활 SOC복합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였거나, 

영동군의 경우 LH와 협약을 통해 조성한 고령자 복지주택 내에 목욕탕도 함께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로당이나 면사무소·체육관 등 주민 공동 이용시설에 소규모 목욕시설을 증축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운영비 또한 남탕, 여탕을 구분하지 않고 요일별로 남녀 손님을 따로 받아 운영하는 등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한다면 많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고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목욕탕은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면 지역에서도 지역주민의 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하여 목욕탕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거점지역에 작은 목욕탕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시길 바라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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