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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공장 신축 조합원 수익 창출에 기여”3.8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낭산농협 김학림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3.23 09:19

“벼 생산‧수매‧가공‧유통 책임 져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 열 터”

2019년 첫 입성 재선에 성공한‘젊은 피’…세일즈맨 조합장 자처

재선에 성공한 김학림 낭산농협 조합장은 익산 15명의 조합장 중 가장 젊다.

1966년 2월 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젊은 패기를 앞세운 그가 재선에 성공하며 롱런의 길(3선)을 활짝 열었다.

그는 지난 3월8일 열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513표(51.71%)를 얻어 479표(48.28%)에 그친 염규창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9년 9년 도전 끝에 첫 당선 된 그는 여세를 몰아 재선 타이틀을 따낸 집념의 사나이.

그는 이번 임기동안 최대 목표로 도정공장 신축을 들었다.

최근 신설한 벼 건조장이 정착되면, 도정공장을 신설해 조합원들의 수익 창출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그는“벼 건조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도정공장을 설립해 생산에서 수매, 가공, 유통까지 책임을 져 조합원들의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활짝 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9년 현역을 물리치고 첫 입성한 그는 지난 4년간 고구마종순과 딸기 농가의 안정적 소득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그는 “우리 농협이 고구마종순 농가와 계약하면, 택배를 통해 판매 사업을 할 수 있고, 대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마디로 고구마종순 조합원들이 안정적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증수표인 셈이다.

그는 조합원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새로운 변화로 딸기 출하 시스템을 꼽았다.

이름 하여 ‘딸기작목반 대통합.’ 현재 9개 딸기 작목반을 하나로 통합해 출하처의 단일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 역시 조합원들이 경매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이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에서 결정한 발로다.

그는 “작목반 각자 경매에 나서면 수수료만 많이 나온다. 결국 땀의 대가에 비해 마이너스다. 2~3개 경매장에 집중 납품하면, 협상의 여지가 있어 제값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라고 미소 지었다.

이처럼 그는 조합원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세일즈맨 조합장’을 자처했다.

그는 가장 잘한 부분을 꼽으라면 두 말없이 ‘주유소 신설과 벼 건조장 신설’을 꼽는다.

그는 육묘장 옆에 주유소를 지어 조합원에게 아주 싼 가격에 면세기름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낭산농협 최대 숙원사업인 벼 건조장을 건립해 조합원들의 편리와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줬다.

신용사업도 38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끌어 올렸다.

그는 20대부터 농사를 시작해 10년간 익산시농민회 낭산면지회 총무를 맡은 농민회 출신이다.

낭산농협 이사와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마당발이다.

그는 “믿고 다시 뽑아준 조합원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일하는 것 뿐”이라며 “우리 낭산농협이 익산에서 최고의 조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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