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추 북익산농협 조합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 조합장은 지난 24일 북익산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족, 임직원, 대의원 및 익산시 관내 조합장들과 읍‧면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50년의 역사를 일궈온 역대 조합장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득추를 믿고 선택해 주신 믿음을 절대 실망 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조합장은 “농민을 위한 진정한 북익산농협을 만들기 위해 다섯 가지 실천과제를 목표로 정진하겠다”면서 “투명과 공정, 나눔의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조합장은 지난 3.8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961표(46.78%)를 얻어 장복식 전 조합장(769표‧39.03%)과 배종호(240표‧12.18%)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김 조합장은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군대 제대 후 줄곧 고향 용동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농민회 활동을 해온 진정한 농사꾼이다.

4H 익산군 회장을 역임한 그는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익산시 회장과 농민회 용동면 부회장, 용동면 주민자치위원장, 용동면 의용소방대장을 지낸 마당발이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