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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식' 악성 내부고발로 멍드는 '일시청소년쉼터'익산시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소 '익산일시청소년쉼터', 악성 내부 고발로 ‘고통’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4.07 12:37

직원 1~2명이 악성 민원 지속적 반복 제기

익산시 감사 등 기관 조사로 직원들 시달려

청소년 상담 등 본연의 업무 차질 안타까워

마치 인디언 기우제식.마녀사냥식 문제 제기

“실체도 없는데…시간‧행정력 낭비” 하소연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져 그게 더 힘들어”

익산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소인 익산일시보호쉼터가 악내부 고발자의 악성 민원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는 무관/자료사진

“똑같은 사안을 갖고 스토커 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른다. 그게 더 힘들다.”

익산시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익산일시청소년쉼터’가 악성 내부고발로 고통을 겪고 있다.

직원 1~2명이 ‘내부 고발자’란 미명아래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7~8명의 다른 직원들이 ‘멘붕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이 직원이 내부 문제를 제기한 곳은 익산시를 비롯해 쉼터 법인인 (사)익산실본과 고용노동부 익산고용노동지청, 익산시의회, 여성가족부 등 다양하다.

이 같은 민원제기에 따라 쉼터는 익산시 주무부서 자체감사를 3번이나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직원은 감사 결과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익산시 감사위원회에 또 다시 문제를 제기해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악성 고발로 인해 쉼터는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 15개월 동안 관련 기관의 감사나 기관 조사를 무려 11번이나 받았다.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쉼터가 탈탈 털린 셈이다.

마치 인디언 기우제식 민원 제기다.

이로 인해 나머지 직원들은 감사나 조사 기관에서 원하는 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밤샘하기 일쑤다.

직원들은 본연의 업무인 청소년 상담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지고, 감사받느라 중요한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며 볼멘소리다.

더욱이 소중한 청소년쉼터에 대한 명예실추로 이어져 부정적 이미지만 더하는 것 같아 속상하기 그지 없다. 

쉼터의 한 직원은 “감사나 조사 기관에서 시도 때도 없이 자료를 제출하라고 전화가 걸려온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업무 시간에 자료를 준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남아 서류를 작성할 수밖에 없다”며 “본업인 청소년 상담을 위해 써야할 시간도 부족한데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로 과로사와 극단적인 선택까지 발생할까 조마조마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민원제기 내용도 횡령이나 부당노동행위 등 위법사항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녀사냥’이라고 나머지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종사자 처우개선이나 임금협상 등 내부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임에도 반복적‧지속적으로 문제를 삼고 있어 더욱 더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민원 제기 내용은 매번 포장만 바뀌지만, ▲직장 내 갑질 ▲비품 처리 위장 ▲연장수당 지급 요구 ▲물품 구매 지출 처리 미흡 ▲호봉 책정 잘못 ▲후원 물품 비품 처리 등이다.

쉼터의 한 직원은 “대부분 기관 감사나 조사를 받아 ‘위반 없음’이라는 결과를 받은 사안이다.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사안은 곧바로 시정 조치했다”며 “이제는 더 이상 악성 민원으로 쉼터 직원들이 시달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 내부 고발 직원은 해도 해도 별다른 문제점이 나오지 않자, 퇴직자에게까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내부 고발을 강요하다시피 하고 있다.

자신을 내부 고발자임을 자처한 이 직원은 문자를 통해 “(쉼터와) 벌써 1년 동안 대치하고 있으며 남들은 왜 기관과 개인의 싸움을 하냐고 말렸지만 성격이 그렇게 되지 않네요. 돈이 되든 안 되든 쉼터에서의 갑질을 법인이 보호하는 가해자를 내보이고 싶었습니다“라며 내부 고발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뜻이 모아져 A일보 본부장님, 노무사님, 당시 이사장님, 그리고 시청 비서실장님께서 뜻을 함께 해주시어 익산시청 감사실에서 감사가 나옵니다”라며 익산시 감사 일정까지 예고했다.

익산일시청소년쉼터 주요 관계자는 “본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신고하고 문제제기하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실체도 없는 사안을 지속적 반복적으로 문제를 삼는 것은 행정력과 인력 낭비라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의 치유와 상담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는데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감사나 조사 받는데 허비해 안타까울 뿐”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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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사진사 2023-04-09 15:32:57

    A일보 본부장님, 노무사님, 당시 이사장님, 그리고 시청 비서실장님
    이분들이 현재 익산의 실세(권력) 아니면 이들의 뜻이면 모두 관철 될수있는건가요.....
    누군가 죽을때까지 깍아 내려한다면... 그*이 범인 또는 제일 나뿐 * 같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삭제

    • Towyou 2023-04-07 20:01:11

      영등동 근린공원에서 아이들에게 너무 잘해주고 밤늦게까지 열심히활동하시던데 ….모두힘내세요   삭제

      • 선임 2023-04-07 19:44:29

        사회복지사로 책임감도 없네요 지금이라도 … 에휴   삭제

        • 기미 2023-04-07 18:00:20

          미꾸라지 한두마리가 흙탕물을 만드네요..   삭제

          • 에휴 2023-04-07 17:53:41

            꼭 일못하는것들이 돈만 많이받고싶어 안달나더라고 저럴 시간에 본인 역량이나
            키우시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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