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 송대희 학생회장 등 6명은 17일 동그라미(원장 구형선)를 찾아 라면 4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품은 전북제일고 학생회에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3일부터 14일까지 ‘따뜻한 라면 기부 캠페인’을 기획해 모아졌다.

전북제일고 학생들과 직원들이 장애인의 날이 무엇인지 알며, 장애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알리기 위해 각반, 교무실, 게시판, 인스타그램으로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문연우 학생(학생회 임원)은 “학생과 선생님에게 장애인의 날을 알리게 되어 뜻 깊었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라면을 모아 전달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구형선 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그 의미를 세기며 행사를 기획하고 나눔을 실천해준 전북제일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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