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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메모지 & 사나이의 의리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4.24 08:30

시어머니의 메모지

아내 : 자기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남편 :  그야 물론 당신이지~

아내 : 그 다음은 누가 좋아?

남편 : 우리 예쁜 아들이지.

아내 : 그럼 세 번째는?

남편 : 그야 물론 예쁜 자기를 낳아주신 장모님이지~

아내 : 그럼 네 번째는?

남편 : 음, 우리집 애견 멍멍이지.

아내 : 그럼 다섯 번째는?

남편 : 당근, 우리 엄마!

문밖에서 우연히 들은 시어머니가 다음날 밖에 나가면서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여놓았다.

“1번 보아라, 5번 노인정 간다!”

 

사나이의 의리

마누라가 외박을 하고 들어왔다.

어디서 잤느냐고 집요하게 추궁해 봤다.

자기 친구 집에서 자고 왔다고 당당히 대답한다.

묻는 나를 이상한 놈으로 취급하면서 오히려 큰 소리를 친다.

열받은 나는 마누라 절친한 친구 10명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

그런데 단 한 사람도 같이 잤다는 친구가 없다.

분을 삭이지 못한 나도 그 이튿날 바로 외박을 했다.

더욱 열받은 마누라가 어디에서 잤냐고 집요하게 묻기에 나도 친구 집에서 자고 왔다고 당당하게 대답을 했다.

마누라는 나의 절친한 친구 10명에게 전화를 했다.

내 친구 중 8명은?

자기 집에서 어제 같이 잤다고 대답을 했는데 나머지 2명은?

아직도 자기 집에서 자고 있다고 했다.

사나이의 의리는 바로 이런 거!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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