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링캠프예술인연합회-무지개음악봉사다 연합 개최

지난 6일 배산체육공원서 진행…500여명 발길 모아

가요제 대상 심영석 씨… “시민 위한 공연 펼칠 터”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효 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휠링캠프 예술인 연합회(대표 최승희)와 무지개 음악봉사단(회장 황영주)은 지난 6일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1회 익산 사랑 효(孝)잔치 및 실버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천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다. 정헌율 시장, 김수흥 국회의원, 유재구 시의원,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초대가수로는 민성아, 금수니, 김영애, 리핀최, 견덕화, 권현숙, 대웅, 박현, 유정아, 이민열, 홍종준, 남수봉, 한석영, 민준, 박지용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또 만담가 임인환 씨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리아난타 정옥선 단장과 단원들은 신명나는 난타로 관객들의 흥을 끌어 올리고, 한국무용(이희종 원장, 김정순), 로즈밸리종합예술단의 특별 공연으로 행사가 더욱 빛났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올라 온 실버가요제 참가자들은 수준급 실력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대상을 수상한 심영석 씨는 항암 치료의 고단함을 이겨내고 익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뛰어난 실력으로 감동을 선물하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민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이원근 대회 총괄 공동준비위원장.

이번 행사 총연출과 진행을 맡은 이원근 대회 총괄 공동준비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는 위로를,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에게 용기가 샘솟는 문화 예술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관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 봉사해준 홍종준 대회장과 휠링캠프예술인연합회 전국 12개 본부, 무지개음악봉사단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료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주 무지개음악봉사단 회장은 “무지개봉사단은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단체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새롭게 단장한 무지개의 앞길에 격려와 조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궁 웨딩홀, (유)일광), 동서네낙지, 우리숯불갈비, 한일매트총판, 백여사 식당, 유성각 중화요리, 황진이 단란주점, 황궁라이브, 쌈주머니, 특공무술중앙회, K-방역솔루션, 송가네족발, 한성레미콘, (사)큰사랑, (사)도우리봉사단, 신문유통원 대표 박정근, 전라도흥부식품 등이 협찬했다. /황정아 기자

대상을 수상한 심영석 씨.

심사위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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