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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가족’ 원광대 총동문회 통합원광대총동문회-열린총동문회 5년 만에 하나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5.22 14:27

회비 50% 장학기금 기탁…이사 기금 의무 납입

강영세 약학과 1회 졸업생 통합 동문회장 선출

“모교에 보탬이 되고 후배들의 버팀목 되겠다”

한 지붕 두 가족이었던 원광대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가 5년 만에 전격 통합했다.

통합 원광대총동문회 제26대 회장에는 강영세 전 재경동문회장(약학과 65학번)이 선출됐다.

원광대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는 지난 20일 모교 WM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양 동문회 통합을 결정했다.

이어 통합 총동문회장으로 약학과 1회 졸업생인 강영세 동문을 새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소병기·남상덕·안대종 등 역대 총동문회장과 박성태 원광대 총장, 유병남 원광대 대외협력처장, 문재우 전 금감위 상임위원, 성경환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강황수 전북경찰청장, 박윤순 재경동문회장, 김희태 전주완주동문회장, 김용구 익산동문회장, 심영보 군산동문회장, 박팔령 원언회장, 김경윤 원공회장, 김춘호 ROTC총동창회장, 김좌진 약학대학동문회장, 최필수 민주동문회장, 임평종 전 MBC 국장, 남궁문 전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 전북도의회 김정수 운영위원장과 한정수 도의원, 박용준 전 전북도감사관 등 약 200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그동안 제각각 운영됐던 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의 통합 여부 및 통합동문회 회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였다.

총회 의장을 맡은 김상혁 총동문회장 직무대행은 부의 안건 1호로 열린총동문회와 통합의 건을 상정해 동문 의견을 물었고, 만장일치로 찬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2호 안건으로 열린총동문회와 통합에 따른 산하 조직 및 이사 승인의 건을 상정해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통합 절차가 완료되면서 김상혁 직무대행은 의장 권한을 박영석 전 열린총동문회장에게 위임했고, 박영석 임시의장은 안건심의를 속행해 회칙 개정의 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새로 개정된 회칙은 회장 및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고 연임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특정인의 사유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 동문이 내는 회비의 50%를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장학재단 이사는 일정 금액 이상의 장학기금을 의무적으로 납입토록 함으로써 장학재단 기금 확충 및 투명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총동문회장 및 감사 선출에서는 재경동문회장을 역임한 강영세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하고, 감사에는 이재호 전 KBS보도국장과 안상섭 전 한국예탁결제원 상임감사(변호사)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강영세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동문회가 분열된 지 4년 만에 통합 총동문회가 출범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많은 동문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을 외면할 수 없기에 부족한 제가 동문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회장직 수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부족했던 동문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모교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재학생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황정아 기자

강영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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