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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어머니 살해 40대 '징역 25년'모현동 자택서 목과 가슴 흉기로 찔러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6.02 09:38

"어릴 때 왜 학대“…"기억 안난다” 범행

과거 살인과 특수상해 혐의 옥살이 한 전력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장성민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4일 오후 1시께 모현동 자택에서 어머니(75)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어릴 때 왜 학대했느냐"고 물었으나 어머니가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하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살인과 특수상해 혐의로 옥살이를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무차별 공격으로 피해자는 형언하기 어려운 극심한 육체적 고통 속에 사망했다"며 "그런데도 피해자를 비난하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면담 자료와 관련 기록, 심리 분석 결과를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재범 위험성이 중간 이상에 속한다"며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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