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열린뉴스 사회
여산서초‧웅북초, 무늬만 ‘생태체험장’사실상 방치 상태…시설물 관리도 엉망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7.18 15:51

생태체험 프로그램 마련 거의 전무한 상황

김정수 도의원 “철거‧매각 방안 고민해야”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웅북초

익산 등 전북지역의 학교 폐교정책에 대한 전면 ‘손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폐교돼 생태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여산서초와 웅포면 웅북초가 제 역할을 못하고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어 철거‧매각 등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

김정수 의원(민주당, 익산2)은 지난 14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실상 방치 상태에 가까운 폐교 재산들을 보존하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철거, 매각 등 적극적인 쇄신책이 마련돼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간 보존 중심의 폐교 관리 정책이 결국 방치 상태를 유발했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이번 민선8기 전북교육청 또한 이를 의식해 기존의 소극적인 정책을 타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큰 변화를 체감하기 힘든 실정”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후 생태체험장으로 활용 중인 폐교를 예로 들어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김 의원은 “생태체험장인 익산 소재의 여산서초와 웅북초 일대를 방문해본 결과, 시설물 관리가 엉망이고, 각종 화초류 또한 잡초와 뒤엉켜있어 도저히 생태체험 공간으로 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방문자 현황을 관리하는 폐교가 없고, 구체적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곳도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 모든 실정은 보존 중심의 폐교 관리 정책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철거 후 해당 부지를 매각하거나 아예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등 더욱 혁신적인 정책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폐교활용방안연구회는 지난 11월 ‘익산시 폐교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익산시 관내에 위치한 폐교 5개소에 대한 현재의 활용 상태를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인 활용모델 제시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 용역기관인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익산시 현황분석과 함께 웅포면 웅북초, 여산면 여산서초·여산남초, 망성면 성남초, 성당면 금성초 등 폐교 5개소에 대한 활용모델을 제시했다.

익산시 특성을 반영한 치유공공수련, 청년귀농, 친환경게스트하우스, 종교탐방, 수공예기술융복합, 익스트림스포츠교육을 폐교 활용 주요 콘셉트로 정할 경우 각 폐교마다 적합한 운영방식과 지역연계사업까지 포괄적인 활용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고 부연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열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3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