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안경원 기탁한 돋보기 200점, 지역 어른신들게 전달 

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명순, 엄미리)는 14일 한가위를 맞이해 저소득가정 40가구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굴비, 계란, 김, 소고기미역국, 황태채, 고등어 6가지 식료품을 담은 행복꾸러미와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라는 안부를 전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김○○어르신은 “매번 혼자서 보내는 명절에 이렇게 명절음식을 한가득 받으니 가족과 함께하는 기분이 든다”며 “선물도 고마운데 직접 찾아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따뜻하게 안부를 물어주니 마음이 더 뭉클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금강안경원에서 기탁한 돋보기 200점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명절을 맞이해 함께 전달했다.

백명순 민간위원장은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에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미리 공공위원장은 “노안으로 눈이 침침해져 돋보기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구매가 어려웠거나 낡은 돋보기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명절 깜짝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풍성하고 뜻깊은 추석명절을 보내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 1계좌를 통한 CMS 정기기부와 일시지정기탁 등 적립된 기부금으로 밑반찬 지원사업 및 긴급지원 등 여러 다양한 특화사업들을 추진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서동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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