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이 지난 22일 제19회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의 시작을 알리고자 전 직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총 55명의 전 직원이 두 개조로 나눠 여산면 소재 소외계층 3가구에 400장씩 총 1천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지역 내 겨울철 난방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공적 지원체계와 민간지원체계를 통해해 연탄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문제를 지역사회주민과 업체들의 참여로 그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통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은 245가구에 7만3천135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올해는 300가구에 9만 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며 난방 매트, 이불 등 난방용품으로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기 관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사업은 복지관 개관과 함께 시작된 사업으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연탄을 때는 가구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 지역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추운 겨울을 보내지 말자는 마음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로 온기를 더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9회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봉사 또는 후원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063-837-7722 또는 063-918-6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열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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