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조성희‧문충일‧이종만 연령대별 최우수선수상 수상 영예

백남덕 우수 임원상‧김균창 심판상…상금과 상품 수상

조장희 회장,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사비 털어 시상금

‘코스모스‧원광‧백룡‧청우 클럽’이 연령대별 익산시 축구 최고봉에 올랐다.

2024 익산시체육회장배 한마음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3월 31일 연령대별 우승팀을 가리고 막을 내렸다.

이날 열린 결승전에선 ‘코스모스‧원광‧백룡‧청우’클럽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스모스 클럽(회장 문사년)은 원광클럽을 3대1로 누르고 20‧30대 우승 헹가래를 쳤다.

40대 결승에 오른 원광클럽(회장 임문택)은 백목련클럽을 2대1로 꺾고 왕좌에 앉았다.

50대는 백룡클럽(회장 권석호)이 샛별클럽을 2대0으로 셧아웃 시키고 우승컵에 입맞춤 했다.

60대는 청우클럽(회장 민경수)이 거산클럽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선수상은 20‧30대 김태영(코스모스), 40대 조성희(원광), 50대 문충일(백룡), 60대 이종만 선수(청우)가 받았다.

이종만 선수는 30여 년간 익산 동호인 축구계를 누비며 생활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영원한 축구인 이다.

왕궁에서 다희석재를 경영하는 이종만 선수는 부인 김선희 씨와 함께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천사부부이기도 하다.

이날 우승팀에게는 상금 20만원과 축구공 5개, 준우승 팀은 상금 10만 원과 축구공 5개가 돌아갔다.

또 백남덕 익산시체육회 이사는 우수임원상, 김균창 심판은 심판상을 받았다.

이들에겐 상금 10만원과 웨스턴라이프호텔 숙박권 1매가 주어졌다.

이날 상금과 상품은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사비로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봄 향기가 가득하고 화창한 날씨에 축구 동호인의 왕중왕전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클럽별 응원하는 열기에 살아 있는 체육을 관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축구 동호인과 시민이 생활 체육을 통해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조장희 회장은 “이번 대회가 부상자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수고한 김훈 회장(익산시축구협회)과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활기가 넘치고 승자와 패자가 서로 웃으면서 퇴장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진정한 생활체육 대회가 아닌가 생각하며 단합으로 어우어진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조영곤 기자

조영곤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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