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은 익산시축구협회가 운영한 2024 익산시 i – LEAGUE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아동 및 부모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건강권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건강권을 주제로 아동과 부모에게 아동학대의 정의 및 유형을 안내하고 아동의 건강권 불평등 현황과 권리보장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이 진행한 이번 자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부모와 아동이 심리적·정서적 애착 형성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와 비즈 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아동학대와 건강권에 대한 o/x퀴즈를 통해 부모와 아동이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제고를 도모했다.

강민숙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예방을 위해서는 부모-자녀의 애착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금일 진행된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의 건강권에 대한 내용 전달 뿐만 아니라 직접 부모-자녀가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애착을 형성하고 유대를 쌓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이 애착과 유대를 쌓을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보건복지부와 익산시로부터 위탁을 지정받아 2004년 개소하였다.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익산시 아동들의 권익 증진과 안전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아동학대예방사업 및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치료, 상담과 더불어 학대피해아동가정 맞춤 전문 사례과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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