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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무원 "비서실장이 특정 제품 구매 강요" 폭로익산시 인사 강요 해당 공무원, 비서실장이 부당 지시 폭로 '맞불'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4.04.26 10:41

“비서실장에게 특정업체 제품 구매 강요받았다”

“구매 이뤄지지 않자 좌천성 인사 당했다” 주장

정헌율 시장, 사과 한마디 없이 모르쇠로 일관 비난 자초

정헌율 시장에게 인사 강요 의혹을 받아 공무원과 언론인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연일 익산시가 뒤숭숭하다.

여기에 인사 강요 의혹 공무원이 비서실장에게 특정업체 제품 구매를 강요하는 부당 지시를 받았다는 폭로성 발언이 터져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처럼 익산시청 내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도내 주요 언론매체 톱뉴스로 장식하고 있어 시민들은 낯부끄럽다는 반응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정 최고 책임자인 정헌율 시장은 사과 한마디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25일 전주 KBS 보도에 따르면, 협박성 청탁 의혹이 불거져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 당한 익산시 해당 공무원이 이번에는 오히려 익산시 비서실장에게 부당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해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익산시 공무원은 24일 협박성 인사 청탁 의혹을 부인하며, 오히려 비서실장이 자신에게 특정 업체 제품을 구매하라고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공무원이 상하수도사업단에 근무할 당시 KBS가 보도한 비서실장과의 통화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비서실장(지난해 7월 18일): “구매 좀 하라고. 네가 힘 한 번 써 봐."

해당 공무원: "단말기. 뭐 이번에. 아. 예."

비서실장: "수도 미터기 했으니까 단말기 구매 좀 하라고."

해당 공무원: "수도 미터기 단말기 구매요. 예. 알았습니다. 저희가…."

비서실장: "○○○(업체 이름)로."

상급자에게도 말해 달라고 하자, 욕설 등 거친 발언이 나온다.

비서실장(지난해 11월): “아니 이렇게 해. 네가. OO한테. OOO한테."

해당 공무원: "예."

비서실장: "겁나게 내가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고."

해당 공무원: "예."

비서실장: "'XX.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고. 이게 뭔 짓이냐'고 내가 짜증내더라고 하면서. 나한테까지 전화 왔더라."

해당 공무원: "예."

비서실장: "그 메시지를 전달해. 그리고 내가 전화할게."

해당 공무원은 KBS 취재진에 당시 부당한 지시를 받아 압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해당 공무원은 "굉장히 압박을 많이 받았다. 불안해하고 있었다. 업체를 딱 찍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실장님이 그렇게 하는 것은 부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 이유로 구매가 이뤄지지 않자,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서실장은 KBS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수도 계량기 오작동 민원을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해당 공무원이 원직 복귀를 요구하며 녹취를 갖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비서실장은 “행위가 이뤄진 것도 아니었고, 또 부당한 지시라고 했으면 저한테 반박을 했어야한다. 민원이 발생되면 비서실에서 접수해야 맞는 것이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협박성 인사 청탁 의혹에, 부당한 지시 의혹이 맞서며 경찰 수사를 둘러싼 진실 공방은 또 다른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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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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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익산시민 2024-04-26 11:10:06

    꼬리자르기 해도 별수 없을 듯. 녹취록 등 증거를 가지고 경찰이 수사하면 윗선까지 자동으로 불게 돼 있음.   삭제

    • 해당 공무원 2024-04-26 10:43:37

      직권남용 혐의....윗선까지 수사해야   삭제

      • 참나 2024-04-25 23:38:39

        도둑놈들 이제야 터지니까 서로들 모르쇠 두놈들
        익산시 이번기회에 아파트 공사개입 및 광고 다 해먹은놈들 하고 회계과 수의계약 전면 조사해야한다.
        해당 공무원 비밀 전화기 다섯대 업체 전면 수사 해야한다.꼬리가 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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