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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이 사무국장 “바르게살기 회원들과 환경운동 앞장”환경교육 전문가 이숙이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사무국장
황정아 기자 | 승인 2024.04.29 14:19

 환경직 공무원 출신 환경공학.생태조경 전문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환경교육 재능기부 중

많은 환경 운동가들이 지구의 온도에 집중한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에 지구 평균온도가 1.5℃ 상승까지 5년 91일 남았다고 표시됐다.

전문가들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라고 하는 이 1.5℃의 임계점을 넘으면 돌이킬 수 없는 효과로 인간의 탄소 배출량이 0이 된다고 해도 인간의 노력으로는 더 이상 기온 상승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탄소배출 0’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는 환경교육사가 있다.

이숙이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사무국장이다.

이 사무국장은 환경직 공무원 출신으로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조경학 석사, 생태조경디자인 박사과정을 수료한 환경 전문가다. 퇴직 후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근무하며 환경 교육에 앞장선 환경교육사다.

지난 1월 1일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와 인연을 맺은 이 사무국장은 지역 곳곳에서 재능기부로 환경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이 사무국장과 만나 환경교육과 바르게살기운동 활동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환경 교육을 재능기부로 전하고 있다. 계기가 무엇인가.

수십 년 동안 환경 관련 일을 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교육을 할 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전하고 싶었다.

지난 1월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와 인연이 닿아 익산에 오게 됐고, 익산시민을 위한 교육을 고민했다.

다행히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환경교육의 기회가 마련돼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

매월 첫째 주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모집해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 진행하는 교육의 내용이 궁금하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강조한다.

‘모두의 지구를 위한 실천 과제’를 제시한다. 인간의 탐욕이 부른 이상기후로 가뭄과 장마, 산불 등의 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전 세계가 탄소 중립을 외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을 이루는 지름길이다.

안 쓰는 플러그 뽑기가 첫 번째다. 대기전력이 높은 셋톱박스, 밥솥 등은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아둬야 한다. 또 겨울철 에어컨 차단기 내리기, 이메일 함 정리하기 등 잊고 있던 사소한 것부터 되돌아 봐야 한다.

특히 탄소중립 포인트에 대해서 공유하고 더불어 재활용 업싸이클링 교육도 진행한다.

미래에 대한 생각은 걱정보다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심어 주고 있다.

- 바르게살기운동에서도 환경운동을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활동을 기획하고 있나.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을 기본 이념으로 기초질서와 공공질서 확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을 이끄는 것이 주 목적이다.

그동안 펼쳐왔던 환경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주민 맞춤형 환경교육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 입주민 등을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법을 공유하면서 재활용업싸이클링 사업으로 양말목 키링, 컵 받침 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도 구상하고 있다.

- 회원들의 참여는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익산시협의회 184명의 회원들은 봉사와 환경 보존에 누구보다 관심이 높다. 회원들이 먼저 환경 교육을 제안할 정도로 열정이 뜨겁다. 그 부분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내년에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강사를 양성하고 싶다.

현재 청년회 정보미 총무는 유리공예를 통해 업싸이클링 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그 외에도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재활용 체험을 기민정 회장님과 모든 회원들이 연구하고 있다.

- 바르게살기운동에서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바르게살기운동은 시도 보조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다. 시민의 혈세와 회원들의 마음으로 모인 운영비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열심히 살림을 꾸려나갈 것이다.

기민정 회장님과 임원진, 회원들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참이다.

사무국장의 역할은 회원들이 마음껏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회원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해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익산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진행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시민대상자 선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기초질서와 공공질서에 모범적인 시민을 수상한다.

시민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바르게상 3명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6월에 남부시장에서 열리는 ‘이리와포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유리공예와 양말목 커피잔,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 익산시민에게 한 말씀.

환경보전은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가 적극적으로 환경 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많은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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