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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서 숨진 60대, 살인사건이었다”익산경찰, 부검 통해 타살 정황 밝혀내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4.05.02 10:16

피해자 지인 긴급체포…구속영장 청구

모현동 한 주택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0시께 모현동의 한 주택에서 B씨(6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이 사건의 시작은 단순 변사사건이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B씨가 집 안에서 숨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는 B씨의 지인이었다.

당시 B씨는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자는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찾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할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복부에 자상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그리고 부검결과 타살 정황이 있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변사사건은 살인사건으로 전환됐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가 지인인 A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을 포착했고, 전날 자택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인근에 거주하며 자주 술을 마시는 등 가까운 사이였지만 범행 직전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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