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중고등부 54개 팀 참가 8일간 열려

전국 내로라하는 배구 꿈나무들이 익산에 몰려온다.

2024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익산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은 “이번 2024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는 모두 54개 팀이 출전하며 18세이하 남자부에서는 남성고와 자매 결연을 맺은 대만풍원상업고가 해외 초청 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연령별 참가팀을 보면 15세 이하 여자부 5개 팀, 15세 이하 남자부는 19개 팀이 출전하며, 18세 이하 여자부는 10개 팀, 18세 이하 남자부는 2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장소는 18세 이하 남자부는 팔봉실내체육관에서, 18세 이하 여자부는 남성고체육관에서, 15세 이하 여자부는 한울체육관에서, 15세 이하 남자부는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준결승 진출 팀은 15세, 18세 이하 남자부는 팔봉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고 18세 이하 여자부 준결승 진출 팀은 남성고체육관에서 진행한다.

15세, 18세 이하 남자부는 12일부터 사전경기를 실시하며 이번 대회 전 경기는 AI SPORTS TV에서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2024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연맹전은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며 기술총회는 1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 서막을 알리는 첫 경기로는 18세 이하 남자부 사전경기 문일고 대 예일메디텍고 경기가 팔봉실내체육관에서, 역시 사전경기로 열리는 15세 이하 남자부 진주동명중 대 율곡중 경기가 함열올림픽센터에서 시작한다.

15세 이하 여자부는 5팀 풀리그, 18세 이하 여자부는 예선 3개조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 2개 팀은 본선 6강 토너먼트로 실시하고, 15세 이하 남자부는 5개조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 2개 팀은 본선 10강, 18 세이하 남자부는 6개조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 2개 팀은 본선 12강 토너먼트를 갖는다.

한국중·고배구연맹 김홍 회장은 "15년여 만에 익산에서 '보석배'란 이름으로 대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중·고배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 익산 시민과 정헌율 시장, 최종오 의장, 조장희 체육회장 등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소 중고배구의 교육철학적인 가치를 전파하는데 앞장선 김 회장은 "모든 것에 열려 있는 '팔랑귀'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부와 경험을 넓게 받아들이고 마음 밭에 심어 추수해야 한다"면서 "중고연맹 학생 선수들은 하루가 다르게 배움으로 성장하고, 배구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모습을 자랑스레 여긴다"고 밝혔다. /김용대 시민기자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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