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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의 디카시 읽기 - 뻘의 태생들유은희 시인의 디카시 읽기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4.06.10 08:45

뻘의 태생들

뻘밭에서 살아남은 것들 입마다

헹궈내도 빠지지 않은 울음을 다물었구나

게 구멍만 한 방 한 칸 들여 사느라

세상 뻘밭을 맨몸으로 기는 내 새끼들아

대물림한 가난을 다 해감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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