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로 뽑혔던 당찬 여대생 이은지 양(원광대 성악과 2년)이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내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8월 4개월 간의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 활동을 마치고 원광대학교신문사 신입기자로 캠퍼스를 누비고 있다. 아직은 취재 활동이 낯설고, 글 쓰는 것이 어렵지만 미지의 세계를 개척한다는 마음에 마냥 즐겁기만 하다.

아직 수습기자 딱지를 떼지는 못했지만 기획 취재와 편집에 어깨너머로 참여할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고 수줍게 웃는다.

“사실 기자 활동이 벅차다. 학교 수업하랴 신문사 일하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며 즐거운 비명이다.

그러면서도 이 양은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 3기 모집에 전북도내 대학생들이 많이 응모했으면 한다는 바람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5월 무려 17대 1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 2기로 뽑힌 이 양은 4개월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쳐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때문에 하나금융그룹 홍보대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바쁜 하루지만 직접 발품을 팔며 3기 홍보대사 포스터를 학교 곳곳에 붙이고 다닌다. 관심 있는 학우들에겐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곤 한다.

이 양은 “짧은 홍보대사 활동 기간 동안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장(場)이었다”면서 “우리 지방대생들도 과감히 도전장을 내 더 큰 무대에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양은 5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4개월간 홍보대사 미션 수행을 통해 나눔과 건강, 행복을 체험했다. 이 양은 고객 사은품(사탕․볼펜)을 만들어 ‘하나은행 익산지점과 원광대 출장소’에 납품했다. 이 수익금을 가지고 건국대학교병원 소아과병동 아이들에게 희망의 선물을 듬뿍 안겨주었다. /조영곤 기자

익산열린신문  -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