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민간아파트 ‘분양대전’ 막 올라

팔봉동 더테라스 이지움 198 세대 등 소규모 단지

자료사진

올해 익산지역에 4개 단지 610세대의 민간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등 각종 악재에도 올해 들어 익산지역에 아파트 분양 대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업승인이 났거나 사업승인을 신청한 아파트는 4개 단지 610세대에 달한다.

우선 한사랑 웨딩홀 옆 논에 들어서는 ‘모현 위너스파크’는 20층 123세대 규모. 34평형과 41평형으로 구성됐다. 사업계획 승인이 떨어져 오는 5~6월 착공할 예정이다.

마동 토속식당을 포함해 그 뒤쪽으로 조성되는 ‘마동 코아루디펠리체 2차’는 22층 34평형 197세대 규모다. 지난해 사업승인이 났지만, 1차 분양이 마무리가 되지 않아 착공을 미루다, 올 하반기께나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팔봉초 앞에 들어서는 ‘팔봉동 우영아파트’는 5층 92세대 규모다. 20평형 4세대, 30평형 58세대, 34평형 30세대로 구성됐다. 현재 사업승인이 들어와 관련부서와 협의 중이어서 올 하반기에나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을 끄는 ‘팔봉동 더테라스 이지움’은 전 세대에 아파트 분양 면적만한 테라스가 주어진다.

연립주택 형식인 이 아파트는 모두 4층 32평형 198세대 규모다. 사업계획 승인 중이어서 늦어도 6월 정도 착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익산 부동산 한 관계자는 “아파트 면적 크기의 테라스가 주어지는 아파트는 익산 최초인 것 같다”며 “익산시에 새로운 아파트 패러다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