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부근 창인동에 38층 초고층 아파트 들어선다

84㎡ 일부 조합원 추가 모집…역세권아파트 특급 프리미엄 기대

창인동 창인성당 맞은편에 38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창인지역주택조합이 지난 3월 5일 익산시에서 조합설립 인가를 마침내 완료했다.

이로써 익산의 랜드 마크 아파트 건설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창인지역주택조합은 교통영향평가 후 건축심의를 거쳐 익산시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계획 승인이 떨어지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창인지역주택조합은 38층 2개동 규모로 350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59㎡ 210세대와 84㎡ 140세대가 들어선다.

84㎡ 타입은 일부 조합원을 추가 모집 중이다.

조합원 자격 유무 판단은 2020년 1월 16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전북 거주자로서 무주택자나 전세대구성원이 국민주택(85㎡)을 1주택 이하로 소유하고 있는 경우 자격이 인정된다.

따라서 자격자에 한해 조합에 가입할 수 있고, 저렴한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평당 690만~780만 원대다.

창인지역주택조합은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적용과 주방 펜트리, 붙박이장 무상 옵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인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일반분양 가격보다 싼 값에 공급받을 수 있고, 사업승인 이후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목적의 계약자들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목할 점은 사업부지 인근인 익산역 앞 구도심에 대한 대대적인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지고 있다”며 “특히 익산시가 유라시아 국제철도 시발역 익산역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어 향후 역세권 아파트로서 특급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인동 성당 맞은편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는 익산역과 구도심까지 200~300m 거리다. 도보로 5분도 걸리지 않는 가까운 위치에 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