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봄의 선물 <최현실 作>

최현실 작가

목련과 수련을 화폭에 담아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서양화가 최현실의 14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문턱을 낮춘 전시라는 의미의 ‘최현실의 만만한 그림전’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10여 년 간 목련과 수련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목련꽃은 봄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꽃을 그리는 이유는 우리에게 희망과 웃음, 행복을 주기 때문”이라며 “화려하지도 넘쳐나지도 않은 깨끗하고 순수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 설렘을 주고, 치유가 된다. 목련과 수련 뿐만 아니라 보고 느끼는 자연도 모두 그림의 주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림은 내 삶의 일부다. 그림이 좋아서, 그리고 행복해지기에 그릴 뿐”이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행복과 미소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실 작가는 원광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개인전과 국내외 기획전, 그룹전 등 200여 회 참여했다. 현재 익산미술협회 사무국장, 한국미술협회 서양화2분과위원, 전북미술협회 서양화분과이사, 환경미협, 익산드로잉회, 현대드로잉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세월 - 봄의 선물 <최현실 作>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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