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주 익산 남성 의용소방대장이 연합회장에 임명됐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6일 황인주 남성의용소방대장을 33개 의용소방대를 대표하는 연합회장에 임명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과 손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황인주 제9대 익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2005년 입대해 15년 3개월간 화재예방 캠페인, 화재진압 보조 및 복구, 사회복지시설 봉사,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안전요원 수호천사 활동(생활안전강사, 심리상담사 1급),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펼쳤다.

2012년 도지사 표창을 받은 황 회장은 2016년 익산남성의용소방대 대장에 임명된데 이어 2019년 연임했다.

황인주 회장은 "익산시 730여명 의용소방대원의 화합과 단합으로 재난방재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봉사자로 소임을 다하고 익산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기남성대장에 임명된 심을섭 대장은 2010년에 입문해 11년 2개월간 삼기의용소방대 구조‧구급반장을 지냈다.

전미희 서장은 “익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기대한다.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 만들기에 적극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승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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