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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김장수 비서실장 전격 경질…배경 뒷말 무성정 시장이 "사표내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9일자로 그만두기로 결정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1.04.09 08:47

후임 내정자 아직 없어 당분간 공석...최영철 행정비서 역할론 대두

경질 뜻=어떤 직위에 있는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바꿈(국어사전)

정헌율 시장이 김장수 익산시 비서실장을 전격 경질했다.

김장수 실장은 이번주 초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 인사부서에서 사표 제출자인 김 실장에 대한 신원조회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시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 실장의 사표는 정헌율 시장의 요구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은 당분간 비서실장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 후임 내정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최영철 행정비서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김 실장은 정 시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측근 중 최측근이어서 경질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항간에서는 측근들의 권력다툼에서 밀렸다는 소문도 일고 있다.

김 실장은 정 시장이 치른 3번(경선 포함)의 선거에서 캠프 핵심 멤버로 일한 인물.

김 실장은 정 시장이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서 이한수 전 시장에게 패하고 야인으로 있을 때부터 줄곧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하며 정 시장의 당선을 도왔다.

이로써 정 시장 당선 일등공신 2명 모두 익산시청을 떠나게 됐다.

정 시장을 오랫동안 도왔던 정성헌 씨(전 언론인)도 지난해 12월 사표를 제출하고 공무원 옷을 벗었다.

이를 두고 익산시 정치권은 "토사구팽이다. 함께 고생한 동지들을 한 순간에 버렸다"며 "1년여 앞둔 익산시장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송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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