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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미용실 ‘노블레스’ 청소년 돕기 키퍼운동 동참중앙동 살롱 노블레스 전 직원, 위기청소년 돕는 '키퍼' 참여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1.04.29 14:22

정지영‧이은희‧전유나‧황유나‧전명운‧류지은‧김대정‧소미선 등 8명

‘둥지청소년들’ 이용‧미용‧뷰티‧가발 관련 직업체험 등 지원할 예정

중앙동 우성약국 뒤편 3층 건물에 자리한 공유경제 미용실 ‘살롱 노블레스.’

사회적 기업 노블레스가 운영하는 익산의 최초 공유경제 미용실이다.

익산시 이‧미용 명장 1호 강정희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직원들 또한 강 명장 못지않은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들이다.

이런 이들이 4월 16일 위기청소년의 치유를 돕는 '키퍼(Keeper)'로 가입하고, 둥지청소년 재활을 돕는 활동에 본격 합류했다.

이름 하여 ‘위기청소년 키퍼둥지 운동.’

이날 ‘키퍼’에 동참한 직원은 정지영 씨를 비롯해 이은희,전유나, 황유나, 전명운, 류지은, 김대정, 소미선 씨 등 8명.

공유경제 미용실 ‘살롱 노블레스’ 전 직원들이 참여했다.

정지영 키퍼는 “생각해보니까 일주일에 커피 한 잔만 안 마셔도 후원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동참하게 됐다”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위기청소년들에게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고,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정희 사회적 기업 노블레스 대표는 2020년 8월 29일 위기청소년의 치유 및 체험교육에 함께 하고, 청소년을 회복시키는‘익산키퍼둥지’ 설립에 동행키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 위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 정착을 위해 이용, 미용, 뷰티, 가발 관련 직업체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정희 대표는 “이·미용을 비롯해 제과·제빵·바리스타·식당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체험, 자격증 취득 지원, 검정고시 지원, 자체 연수 등을 통해 청소년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위기의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또는 대학에 진학하고 취직에 성공해 사회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어엿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 키퍼둥지는 탈선·부적응·기결·우범 등 위기청소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세금에 의존한 공공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민간이 자조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보듬어 안기 위해 이강래 이사장이 지난 2019년 3월부터 준비해 온 조직이다.

현재 전주와 익산, 군산, 김제 등 전북지역 500여명이 정식 창립을 위해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공유경제 미용실인 ‘살롱 노블레스’는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들, 경력이 단절된 여성, 취업이 어려운 미용사들이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고 일할 수 있는 공간.

공유경제 미용실은 아직 우리나라에선 생소하지만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공간에 대한 공유가 활성화 돼 있다.

공유경제 미용실은 네일아트와 피부 관리, 헤어디자이너 등 직원(회원)들을 상시 모집한다.

경력단절 여성과 기초수급자들은 우대한다.

강정희 대표는 “원광대학교 뷰티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보면 재능 있고 노력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들이 취업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지역에서도 충분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살롱 노블레스가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강 대표는 “공유경제라는 콘텐츠를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 서비스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 이라면서 “코로나 사태로 모일 수 없어 행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고 많이 아쉬웠는데, 이제 비대면으로 가능한 사회 서비스도 고민하고 있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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