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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문화도시 익산 독서리더가 홀씨/솜리에 살으리럇다-영등시립도서관 독서리더 양성 과정 가보니
송태영 기자 | 승인 2021.05.20 13:46

30대부터 70대까지 15명 10주 동안 비대면 줌으로 ‘열공’

수료후 새로 만든 독서동아리에 참여 동아리 운영 등 컨설팅

‘나는 독서모임을 잘 할 수 있을까’, ‘책에 대해 얼마나 알아야 독서모임에 참여할 수 있을까’.

앞으로 독서동아리 결성을 구상하고 있거나, 독서모임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익산시민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독서모임 활동을 할 수 있을 듯싶다. 바로 독서동아리 이끄미(독서리더)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영등시립도서관은 올 역점사업의 하나로 독서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리더 양성과정 수강생은 모두 15명. 30~40대 가정주부 중 자녀교육과 독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남성이 1명, 여성이 14명이다.

독서리더 양성과정은 큰 관심을 받았다. 30대부터 70대까지 15명 모집에 25명이 신청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익산시민들의 독서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독서리더 수강생들은 지난 5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전문 강사로부터 전문교육을 받으며 강행군하고 있다. 이미 3차례 교육을 통해 독서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춰나가고 있다. 독서모임의 기획, 운영 등 기본적인 활동방법을 마스터했다.

독서리더 수강생들은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7주차까지는 비대면 줌(ZOOM) 교육을 받는다. 8주차부터는 대면 수업으로 독서토론 실습 및 코칭을 진행한다.

강사는 ‘독서모임 꾸리는 법’ 저자 원하나 씨. 수강생들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강사의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을 질의하며 수업을 이어간다.

 

교육을 수료한 독서리더들은 독서동아리에 파견돼 운영 노하우와 실습, 독서토론법 등을 컨설팅한다.

전영미 영등시립도서관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딛고 강사와 수강생들이 열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이 익산 독서활성화에 홀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시립도서관은 또 ‘독서동아리 등록제’,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독서동아리 등록제는 현재 활동 중이거나 앞으로 활동 계획이 있는 독서동아리 등록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독서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 하는 사업이다. 등록 동아리는 도서관 내 활동 공간 지원, 도서관 주관 동아리 활성화 사업(도서구입비 지원, 교육, 컨설팅) 참여 등의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독서동아리 등록은 반응이 좋아 5월 18일 현재 54개 동아리가 등록을 신청했다.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은 독서동아리 활동 기반 마련과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한 도서 구입비 지원이다. 5월 13일까지 접수를 통해 30여개의 독서동아리를 지원했다.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은 도서 선정과 독서토론 법,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영등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8일 재개관한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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