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 신동지구대는 26일 만석동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용의자를 검거해 입건했다.

경찰은 양귀비 텃밭 소유주를 찾아내 재배 사실을 인정받고 1m 이상 성장한 양귀비 100여주를 전량 압수했다.

이날 붙잡힌 용의자는“양귀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잘못됐다”고 뒤늦게 후회했다.

송승현 익산서장은 “마약류는 엄한 법적 테두리 내에서 허용한 자만이 그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취급 외에는 그 누구도 임의대로 재배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기는 계기가 되고 경찰활동 역시 보다 세심하고도 빈틈없이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