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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향토가수 금수니, 첫 음반 '신바람'1집 ‘잘 만났네’ 인기 상종가...미발표 곡 ‘사랑의 불빛’ 유명세 톡톡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1.07.20 16:44

'이리보고 저리 봐도 맘씨 고운 당신이여

잘 만났네 잘 만났어 우리 둘이 잘 만났네

(중략)

행복이란 마음먹기 달려있네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 보세

살아가 보세 천생연분 따로 있나'

익산 향토가수 금수니 씨(56)가 첫 음반을 냈다.

타이틀 곡은 ‘잘 만났네.’

음반엔 딱 1곡만 담았다. 그만큼 애정이 가는 곡이다.

익산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낸 정규필 씨(정말로)가 노랫말을 쓰고, 유명 작곡가 김호식 씨가 곡을 섰다.

지난 7월초 1집 음반을 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금수니 씨는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익산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국민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기 위해 음반을 기획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금 씨는 첫 음반을 낸 신인이지만, 이미 전국 무대에서 널리 알려진 중견 가수.

미발표 곡인 ‘사랑의 불빛’으로 7~8년간 전국을 누비며 인기를 모았다.

행사와 축제, 봉사 활동 무대에도 빠지지 않아 웬만한 트로트 애호가들이면 ‘금수니’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가평이 고향인 그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동기는 마냥 노래 부르는 게 좋았기 때문.

결혼 후 익산에 둥지를 튼 그는 틈만 나면 음악실에서 노래를 부르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러다 눈여겨 본 익산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를 것을 권유해 요양원 등 노래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본격 가수 활동에 나섰다.

작사가 정규필 씨는 “금수니 가수는 성량이 풍부해 목소리가 시원시원하다. 고음처리는 아무도 흉내 내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노래 봉사로 인기를 모은 그는 자신의 음반을 가져야겠다는 뜻을 품고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그러길 수년. 마침내 익산 출신 유명 작사가 정규필 씨와 작곡가 김호식 씨를 만나 감격의 1집 음반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

그의 꿈은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 아침마당 출연.

전문가들은 그가 충분히 방송 무대에 설 실력을 갖췄다고 인정한다.

그의 노래를 한 번 들어본 사람은 “아주 잘한다. 타고난 성량”이라고 말한다.

드럼이 취미인 그는 도우리 봉사단과 장애인 봉사단에서 꾸준히 노래 봉사활동을 펼치는 ‘천사 가수.’

허리가 아파 장애인으로 등록된 그는 장애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는 “1집 음반이 나온 만큼 열심히 활동해 익산시민과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싶다”며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할 계획”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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