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유행을 차단하려는 정부의 요구를 전북도가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4곳의 거리두기를 오는 27일부터 8월 8월까지 2주간 격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노래연습장, 목욕탕, 판매홍보관 등 다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전북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원·교습소 등 밀집 시설 방역 강화, 타지역 방문자 적극적인 검사 시행, 이동과 만남 자제 등을 당부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금 코로나19를 막지 않으면 굉장히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방역 수직을 잘 지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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