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노인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치매 환자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를 위해 배회증상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 환자와 어르신에게 인식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자 사진, 신분증, 보호자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 치매안심센터(동서로91,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3층)에서 신청하면 인식표를 받을 수 있다.

받은 인식표는 치매 환자의 의복 등에 다리미를 사용해 눌러서 붙여주면 되고, 인식표를 잃어버리거나 부착 후 모두 소진하면 추가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599건이 발급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063-859-4088 및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 “노인치매문제는 부양가족에게도 큰 고통이 된다”며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재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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