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부전력(대표 이용호) 소속 직원들이 노후전기시설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등2동 지사협과 동부전력은 21일 관내 저소득 가구에 LED등기구 무상교체, 난청 어르신과 청각장애인 10세대에 무선 방문 초인등 설치·스위치 교체 등 총 27가구에 노후 전기시설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9년 영등2동 지사협과 동부전력의 노후 전기설비 교체사업 민관협력 체결에 따라 3년 동안 매년 20세대씩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무선전등리모컨 설치, 올해는 난청 가정에 무선방문 초인등 설치 등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에 맞는 전기시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이정호 동부전력부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든 것보다 매년 보람이 더 커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취약가구를 위한 재능기부를 지속해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과 동부전력 봉사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행정 추진과 주민들의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전력과 함께하는 LED등 교체 지원사업은 2년 연속 익산시 읍면동 지역복지 특화사업 평가 결과에서 우수권장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종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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