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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전 집콕 생활 ‘마한의 집’ 특별전익산마한박물관, 2세기경 생활유적 출토 유물 50여점 전시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1.10.21 10:49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가운데 익산시가 1800년 전 익산에서 살았던 마한사람들의 ‘집콕’ 생활을 생생히 보여준다.

익산시는 ‘마한의 집’을 주제로 12월 12일까지 53일간 금마 서동공원 내 마한박물관에서 소장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익산에서 출토된 마한의 주거유적 및 유물을 통해 마한 사람들의 주거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5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서 출토된 마한의 ‘토제 굴뚝’ 유물을 최초로 선보인다.

마한 시기 토제 굴뚝은 익산 사덕 유적을 포함해 익산에서 2건밖에 출토되지 않은 귀한 유물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완형으로 출토된 사례가 많지 않아 더욱 뜻 깊다.

마한시대 ‘금은’보다 귀하게 여겼던 옥을 유리로 녹여 만들었던 ‘유리옥’거푸집은 당시아름답고 화려했던 유리옥 보석 문화 속에 깃들였던 예술혼이 보석도시 익산으로 이어져 내려온 것을 증명해 주는 듯하다.

전시는 ‘살다, 마한의 집’, ‘먹다, 마한의 식생활’, ‘조리하다, 마한의 조리도구’, ‘제작하다, 마한의 가내수공업’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마한의 주거지와 생활공간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마한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박물관 관계자는“마한의 집과 그 속에서 이루어졌던 마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면서 “과거와 현재, 시간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한 사람들의 집과 삶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마한박물관(☎063-859-4627)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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