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시립도서관이 일상 회복 전환에 발맞춰 다채롭고 풍성한 도서관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영등시립도서관은 12월 한 달 동안‘12월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가족 뮤지컬 ‘빨간모자’를 시작으로 ‘문경민 작가 초청강연회’,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등을 매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감성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뮤지컬 ‘빨간모자’는 12월 4일 열린다. 4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로 나뉘어 2회 공연된다.

올해 익산시 한 권의 책 어린이를 위한 계층별도서인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를 쓴 문경민 작가 초청 강연에는 12월 11일 오후 2시~4시,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돼 생명의 소중함과 돌봄의 가치, 함께 하는 성장 이야기 등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와 ‘오르골 만들기’는 12월 18일 오후 2시~4시에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 발상이 공존하는 시간이 선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갑갑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도서관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좀 더 활기차고 즐거운 날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등도서관에 (☎ 063-859-4663) 문의하면 된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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