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익산시 공인중개사들'

지난달 16일 솜리문화예술회관서 다채로운 공연 펼쳐 ‘박수갈채’

공인중개사들 십시일반 후원금 마련 어르신 2명 백내장 수술 지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지회(지회장 임종석)가 익산시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지회는 지난달 16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익산공인중개사와 시민이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열었다.

무료로 펼쳐진 이날 공연에는 통기타와 색소폰, 발리댄스, 난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지역 가수들을 초청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모처럼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직접 무대에 오른 공인중개사들의 공연.

한은영 웰빙공인중개사 대표는 맛깔스런 노래를 뽐내 기립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김서목 서목부동산 대표 등 공인중개사들은 음악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만면에 웃음 짓게 했다.

특히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지회는 이날 35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어르신 2명에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했다.

익산지회는 해마다 2~3회 정도 힐링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서목 익산지회 홍보부장은 “정말 뜻 깊은 공연이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생각”이라며 “익산공인중개사들이 시민과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각오”라고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가 이처럼 시민과 동행하는 모습은 임종석 지회장(서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이 취임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초 취임한 임 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인중개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고객인 시민들을 위해 실력을 쌓고,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복안이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회원들의 교육에 발 벗고 나섰다.

부동산중개업법 등 다양한 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을 가졌다.

자원 봉사활동도 눈부시다.

주금수 부지회장이 선봉에 선 봉사활동은 환경 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배산공원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펼쳤다.

그는 또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익산시와 함께 아파트 투기 심리 억제를 위한 합동단속을 가졌다.

또 업다운 계약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고, 무등록 무자격자의 중개행위에 따른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단속을 펼쳤다.

주금수 봉사위원장(공인중개사 주금수 사무소 대표)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인중개사가 되고 싶다. 꾸준한 봉사활동과 실력향상을 꾀해 중개사들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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