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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육가공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늘어 69명이 됐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전북도는 전날 123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 익산 42명, 전주 25명, 군산 20명, 김제 11명, 완주 7명, 정읍 6명, 진안 1명, 해외 입국 등 기타 11명이다.

익산에서는 육가공업체 관련 확진자가 31명 늘어 누계는 69명이 됐다.

이 육가공업체의 협력업체 직원 4명도 감염됐다.

군산 가족 행사와 관련한 확진자는 7명 늘어 33명이 됐다.

또 모 대학 운동부 동계훈련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이밖에 목욕탕, 고등학교, 음식점에서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모두 1만970명으로 늘었다.

도내 확진자는 12일 106명, 13일 102명, 14일 123명으로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이동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꼭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화를 해달라"고 당부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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