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우수 청소년에 사랑의 장학금 전달…복지사각지대에 의료보조기 기부

강정희 대표 “항상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가겠다” 밝혀

 익산 시민사랑포럼(대표 강정희 )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익산 만들기에 활화산을 지폈다.

지난 10월 익산 시민사랑포럼 대표로 취임한 강정희 (유)노블레스 대표는 공정과 평등으로 지역에 소셜미션(사회적 사명)의 싹을 틔우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 9일 모범 우수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했다.

주인공은 남성고 최동우 학생과 원광중 장영우 학생 등 2명.

최동우 학생은 성실한 학교생활은 물론 학업성적 또한 우수한 모범 청소년.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영우 학생은 전 국민이 모두 알만한 유명인사(?).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판소리로 다져진데다 타고난 성량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 인재다. 열심히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미래의 한류스타다.

강정희 대표는 2명의 모범 청소년에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강 대표는 이어 “익산 시민사랑포럼은 지역사회에서 포럼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공정과 평등으로 지역의 소셜미션 임무를 완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익산시민사랑포럼 신해석 수석부대표와 윤상노 부대표, 전정순 여성국장, 오일순 2팀장, 양승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최소의 인원만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익산사랑포럼은 영등동에 있는 제일한방병원을 찾아 입원 환자에게 의료보조기를 기부했다.

척추골절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보조기가 없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딱한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강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이기 때문에 다른 도움을 받을 길이 막막했는데 마침 소식을 접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환자분이 감사하다고 연신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조금씩 배려하고 베풀면 사회는 더 행복해 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은 김성연 사무총장과 정순옥 1팀장만 동행했다. 병원이라 꼭 필요 인원만 참석한 것.

‘익산시 미용 명장 1호’인 강 대표는 지난해 10월 익산시민사랑포럼 대표에 취임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 운영위원장인 주)상진 최형산 대표와 운영위원인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 제일탑내과 이소연 대표도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강 대표는 포럼 대표 취임사에서 “제 몸에는 여전사 잔 다르크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며 “시민과 함께 강력한 사회단체를 구축해 행정과 정치의 불편부당성에 맞서 싸워나갈 각오”라며 포럼의 갈 길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 대표는 “2019년 창립한 우리 포럼은 그동안 많은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단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저도 소신을 갖고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시민사회단체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시민이 스스로 만든 자생적 시민단체임을 강조한 강 대표는 “익산 발전을 위해 포럼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항상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강정희 익산시민사랑포럼 대표 취임식 모습

취임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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