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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전문가 된 건축가 '한뿌리 대표'청년기업 (유)네오클 창립 … 살균소독‧펫탈취제 등 개발
황정아 기자 | 승인 2022.08.25 11:12

인체 무해한 제품 큰 호응… 지역 곳곳에 사랑의 나눔도

“열정과 도전정신만 가지고 사업을 끌고갈 수 없더군요. 그 분야에 전문가 이상의 전문가가 돼야 비로소 사업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업은 결코 쉽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거침없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청년 CEO가 있다.

익산시 제3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유)네오클의 한뿌리 대표(41)다.

한 대표는 지난 2019년 살균소독, 탈취 설비‧제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유)네오클을 설립했다. 한 대표는 환경사업을 하는 장인어른을 보고 환경 관련 사업을 꿈꿨다. 점점 병들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어서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건축학을 전공하고 건축설계 사무소, 건설현장 소장 등으로 10년 동안 일한 한 대표에게 환경은 생소함 그 자체였다. 특히 화학물질은 큰 산이었다.

여기에 함께 일할 직원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한 대표는 높게 솟은 산을 정복하고자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공부와 연구에 전념했다.

한 대표는 이산화염소(CIO2)에 초점을 맞췄다. 이산화염소는 강력한 산화력을 지녀 살균제, 악취제거 용도로 많이 쓰이는 물질이다.

한 대표는 “이산화염소는 활용도가 높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악취의 근본 원인이 되는 곰팡이류와 세균을 제거하고 강력한 탈취력을 갖고 있고 살균력도 좋다. 무엇보다 신속하게 분해돼 안정성도 입증됐다. 다만 어떤 화학물질이든 정량에 맞게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이산화염소는 연한 농도로 사용해도 살균력이 좋은 차세대

강력한 탈취력과 살균, 악취의 근본 원인이 되는 곰팡이류와 세균을 제거해줘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신속하게 분해돼 독성이 거의 없어 안정성도 인정받는 물질이다. 다만 어떤 화학물질이든 정량에 맞게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연한 농도로 사용해도 살균력이 좋아 염소계 소독제 대체소독제인 산소계 소독제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화학 분야 최고봉인 조정혁 박사(전 KIST 의약화학연구센터장)와 함께 기술 개발에 나섰다.

설비 부분은 미세먼지 저감시설인 디녹스와 공장, 폐기물처리장, 축사 등의 악취를 제거하는 라디칼 탈취 시스템을 개발했다.

제품은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종합살균소독제 ‘조이든’과 건강한 반려동물의 생활을 위한 펫탈취제가 있다. 소독제 '조이든'은 온라인과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 대표는 지역 곳곳에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 장애인단체, 부사관학교, 장수 의용소방대 등에 소독제 각 1천개를 기부했다. 또 군산 유기동물보호소에 펫탈취제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 대표의 경영 철학은 세 가지. 적을 만들지 않고, 불법‧편법을 쓰지 않는 것이다. 또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한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사업을 하려거든 꼭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은 경험하고 모든 분야를 섭렵하고 시작하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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