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7일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노･사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일영 병원장, 전현규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협의회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원광대병원은 2022년 임･단협을 국내･외 경제 불황과 급변해 가는 의료계의 환경,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노사가 조속하게 임단협 협상을 타결했다.

올 원광대병원 노･사 양측의 임･단협 타결 현황을 살펴보면 임금 협상은 총액 기준 3.7%와 양 명절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단체 협상에서는 근로시간 면제 항을 수정, 승급 및 승진, 병원 내 폭행･폭언 금지 대책 수립, 결원의 보충, 교대 근무자 근무 규정, 건강 진단, 감면 항을 신설하여 교직원 근무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바뀌도록 합의했다.

협상을 마친 전현규 지부장은 “대내･외 환경의 어려움들 속에서도 2022 임･단협 타결을 기쁘게 생각한다. 노조원들의 더 나은 근무 환경과 병원 발전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나가자”고 소감을 피력하자,

서일영 병원장은 “노･사 상호 소통과 신뢰 속에 협상을 마칠 수 있었다. 어려워져 가는 의료계의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높은 글로벌 명문병원으로 발전을 지향해 나가자”고 전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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