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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전설’ 김은철, 남성고 교장 취임“모범적인 명문고로 육성할 계획" 밝혀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3.02 09:44

전국대회 51차례 우승 기념비 세운 명장

대한민국 배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은철 남성고 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은철 교장은 이날 남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8대 교장 취임사를 통해 "남성고에서 학생들은 꿈을 키우고, 교사들은 신뢰 속에 하나의 교육공동체를 이뤄 미래를 선도하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이후 4년 차를 맞아 학교 분위기가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게 변모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명문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실력과 비전, 올바른 인성을 지닌 남성인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끊임없이 전진해 나가겠다"며 취임 소회를 밝혔다.

김은철 교장은 남성초·중·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으며, CBS배 전국남녀중·고 배구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51차례의 우승과 22차례 지도자상 등의 공로로 지난 2021년 제26회 익산시민대상 문화체육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전국체전 5연패라는 고등학교 배구사상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세웠으며, 전국체전에서만 금메달 10개를 목에 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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