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골목길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익산 희망연대 벽화봉사단‘붓으로 만드는 세상’(이하 붓만세) 자원봉사자 80명과 주민자치위원 20명 등 약 100명이 참여해 낡고 오래된 벽면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산뜻한 골목으로 변신시켰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골목을 일일이 살펴 적합한 장소를 선정하고 벽화도색을 위해 외벽청소와 밑바탕 색칠하기까지 약 70m 구간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해 벽화를 완성했다.

정기정 주민자치회장은 “벽화를 그리기 위해 수고해 주신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붓만세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가라앉은 지역사회 분위기가 달라진 벽화처럼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형섭 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작업에 협조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영등1동이 활기차게 변화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과 소통하여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종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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