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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대표 빵집 ‘당고’로 거듭날 것”임아름‧푸름 자매, 6년째 베이커리 카페 당고 운영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3.24 11:52

유기농 밀가루‧무항생제 계란 등 좋은 재료만 고집

영등동에서 신동으로 이전… 이웃에 사랑 나눔도 '훈훈'

왼쪽부터 김가현 제빵사, 임아름 대표, 임푸름 제빵사.

‘빵순이’, ‘빵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빵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사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빵을 만드는 이들이 있다. 베이커리 카페 당고를 운영하는 임아름 대표(36)와 푸름 씨(30)다. 자매인 이 둘은 6년 째 유기농 밀가루, 무항생제 계란, 100% 우유 버터 등 좋은 재료를 고집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고 있다.

첫 시작은 둘째 보름 씨(35)였다. 영등동에서 홀로 빵집을 운영하던 보름 씨는 언니와 동생에게 함께할 것을 권유했다.

그렇게 세 자매는 건강한 빵을 만드는 제빵사가 됐다. 결혼과 육아로 잠시 일을 쉬게 된 보름 씨를 대신해 맏언니 아름 씨가 ‘당고’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김가현 제빵사도 수 년 째 함께하는 가족이다.

‘당고=건강한 빵 집’이란 수식이 붙을 정도로 자매는 굳은 신념을 갖고 정성으로 빵을 만든다.

아름 씨는 “가족들이 모두 빵을 좋아한다. 가족들이 좋은 재료로 만든 빵을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빵을 만든다”고 말했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에 아낌없이 넣은 속 재료에 건강은 물론 맛까지 더해져 익산의 빵 맛 집으로 자리 잡았다.

입소문을 타고 ‘빵지순례’를 오는 외지 고객들도 많다.

가장 인기 메뉴는 밤식빵과 단팥빵. 이밖에도 에그타르트와 소금빵, 우유큐브 식빵, 치아바타 등 30여 가지의 빵과 디저트류 모두 사랑받고 있다.

케이크도 단연 인기다. 고객들이 원하는 글씨, 디자인을 그대로 케이크에 옮겨준다. 먹기 아까운 예술작품이 다름없다.

아름다운 미소만큼이나 마음씨도 고운 자매들은 청소년과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달 생일을 맞은 청소년에게 예쁜 케이크를 후원하고 있다. 또 생일 선물로 필요한 물품도 보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노숙자들을 위해 매달 빵을 구입하는 고객에겐 함께 기부하는 마음으로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코로나19, 경제악화 등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온 이들 자매는 영등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동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푸름 씨는 “이전 오픈 준비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어려움에 놓일 때마다 부모님과 삼촌, 이모, 교회 식구, 지인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면서 “그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매에게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익산 대표 빵 집’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아름 씨는 “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빵 집이 되겠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익산을 대표하는 맛있는 빵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케이크 사전예약 문의 : ☎070-8819-0429 (익산시 무왕로8길 10) /김수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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