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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공산업에 뛰어든 ‘딸기 농사의 달인’ 김대범 씨삼기면 고향마을에 딸기잼 공장 설립 전국 방방곡곡에 판매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4.13 10:42

직접 재배한 딸기 재료로 사용 신선하고 맛 좋아 반응 뜨거워

 

고향마을인 삼기면 원기산마을에서 딸기 농사를 25년째 짓고 있는 젊은 농사꾼 김대범 씨(47).

딸기 농사만큼은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자타공인 ‘딸기 농사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3년 전부터 식품가공 산업에 뛰어들었다.

바로 딸기잼.

자신이 생산한 딸기를 원재료로 삼아 잼을 만들어 전국에 팔고 있다.

전문 농사꾼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셈이다.

그가 전혀 생소한 식품가공 사업에 과감히 뛰어든 것은 드넓은 딸기농장.

딸기 비닐하우스 13개동(2천500평)에서 잼의 원재료인 딸기를 제때 풍부하게 댈 수 있기 때문.

그는 딸기 농사로만 연간 매출 3억5천만 원을 올리는 대농이다.

딸기 가격이 하락하는 4~5월쯤 공판장에 내놓지 않고 급랭을 시켜 잼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고향마을에 2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냉동 창고를 갖춘 잼 공장을 지었다.

2억5천만 원을 들인 잼 생산 공장은 57평 규모로 초현대식 생산라인을 갖췄다.

식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인 해썹(HACCP)도 인증 받았다.

지난 2020년 농업회사법인 (유)세맛딸기잼을 설립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 딸기잼은 현재 전국 방방곡곡에 판매되고 있다.

모현동 익산시로컬푸드직매장을 시작으로 어양동 로컬푸드직매장, 익산원협 로컬푸드직매장(모현동․영등동), 학교급식, 익산몰, 금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익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용인 로컬푸드직매장, 인터넷 쇼핑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다양한 곳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상품의 딸기를 영하 20도로 급랭해 잼의 원료로 사용하기에 맛이 뛰어나 재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수익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그는 즐거운 비명이다.

그는 자신이 직접 생산한 딸기를 재료로 사용할 수 있기에 딸기 함량을 70%로 대폭 늘리고, 설탕을 30%로 낮췄다.

그래서 그가 만든 잼은 딸기 향이 가득하고, 색깔도 먹음직스럽게 진하다.

물론 맛도 강하고, 단맛이 덜하고 새콤달콤하다.

그는 얼마 전 자신이 생산한 딸기잼을 홍보하기 위해 출고 된지 40년가량 된 1985년 식 포니2 픽업을 1천600만원에 구입했다.

‘올드카’ 앞뒤로 ‘세맛딸기잼’ 로고를 붙이고 시내를 누비고 다니노라면 인기 폭발이다.

그는 “차를 보고 엄지 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다”며 “세맛딸기잼도 전 국민들한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조영곤 기자

#딸기잼 주문 세맛딸기잼 010-4977-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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