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50여 명 참여…벌써 9회 째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은 웅포 산림문화체험관에서‘향기 따라 최북단 녹차 밭으로, 가보자GO!’를 주제로 제9회 숲속 문화제를 개최했다.

숲속 문화제는 웅포면 입점리에 위치한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작은 문화축제이다.

2018년 시작된 이래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 및 숲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면서 문화 인프라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산림경영지도원과 숲전문가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매회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숲속 문화제는 벌써 9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로는 직접 찻잎을 수확하여 만드는 최북단 제다체험, 유기농 다도체험, 녹차나무 분재체험, 녹차 디저트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숲속 퀴즈 등 최북단 녹차밭을 활용한 체험과 어린이 산불진화체험, 편백나무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숲과 자연 소재를 이용한 문화 체험을 진행해 관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수성 조합장은 “소중한 문화자산인 최북단 녹차 밭과 산림문화체험관을 통해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임업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최북단 녹차밭과 산림문화체험관이 시민들의 진정한 힐링 쉼터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건전한 시민문화 정착과 행복한 익산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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