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재학생 성적 향상을 위한 제16회 학습공모전을 실시하고, 지난 7일 학생지원관 첨단스튜디오에서 우수학생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사업 일환으로 교육혁신원에서 주관하는 학습공모전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진행되는 Win-win(Wonkwang in–win) 학습법 시리즈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습전략, 노트 필기 또는 보고서 작성법, 팀프로젝트 또는 스터디 활동 노하우 등을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한 후 응모하는 ‘원대생의 학습노트 대방출’ 프로그램이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정솔(간호학과 2학년), △우수상에 노하은(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1학년), 문가영(한의학과 4학년), △장려상에 김태훈(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4학년), 문건우(교육학과 1학년), 양민서(한의예과 2학년) 학생이 선정됐으며, 고승혜(간호학과 2학년) 학생 등 20명이 입선에 올랐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솔 학생은 “나에게 맞는 대학생활 적응법과 자기 주도 학습법을 알아가는 중에 이번 학습공모전을 통해 나만의 학습 노하우를 정리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학우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응모한 글이 좋은 결과를 얻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노하은 학생도 “공모전 참여를 위해 짧은 나만의 공부 습관 전략을 정리하면서 성실함과 꾸준함이 나의 진정한 무기임을 깨달았다”며 “수상작을 공유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조해련 교육혁신원장은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학생들의 학습노하우 공모를 통해 교육혁신을 위한 우수 학습법 사례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공유 확산하여 학습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교수학습개발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학습법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수자들을 위한 교수법 프로그램과 K-MOOC 및 KOCW, AR/VR 체험 등도 운영하고 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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