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구직 스트레스로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고, 청년 고용정책 홍보를 통해 청년실업 극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간식차’ 나눔 행사를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3일 교내 새세대광장에서 진행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전북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내 봉사동아리 어빌리티가 청년 봉사자로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사회적 불안과 구직 과정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관심과 응원을 전달하는 간식 나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구직기술 및 직무역량 강화 등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구직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으며, 진로 및 취업 관련 심층상담도 전개했다.

한편, 전북자원봉사센터는 청년 자원봉사 실태조사를 병행해 자원봉사에 대한 도내 청년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함께한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도 “이번 행사가 취업 준비와 학업에 지친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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